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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실내 정원 공간별 식물 배치 구상_25.02.15 실내 곳곳에서 식물을 보고 싶어서실내 구석구석 식물을 놓아 본 적도 있다.하지만 식물등이 아닌 자연광을 선호하는 터라해가 잘 들지 않는 곳에서 식물을 키우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한계를 고려했을 떄우리집에서 식물을 주로 기를 수 있는 공간은 크게 세 곳이다.앞베란다, 거실, 앞베란다와 이어진 방. 지금은 겨울이라대부분의 식물들이 거실로 들어와 있지만봄이 오면 대부분의 식물들을 베란다로 내어베란다 정원을 가꿀 생각이다. 지금 가진 식물들과 함께,앞으로 들여올 계획 중인 식물들을 포함해서조만간 만들어 갈 실내 식물 정원의 모습을 대략 그려봤다.(아래)원근법과 실사이즈는 적당히 무시한 스케치다.적은 양의 햇빛으로도 살 수 있는 고사리류는 실내로 들여오고,베란다와 이어진 방 안에서도 베란다 식물을 볼 수 있게 해.. 2025. 2. 17.
[실내식물] 아스파라거스 키우기 아스파라거스는 최애 식물 중 하나다.(최애라고 하나만 꼽기엔 좋아하는 식물이 많다.)분가하기 전에도 아스파라거스를 키웠고,분가한 후 식물을 하나씩 들여오면서 아스파라거스를 잊지 않았다.가는 줄기의 선과 포실포실한 잔잔바리 잎들이 어우러져아스파라거스 화분 하나만 놓아도 실내 분위기가 바뀐다.그림자마저 멋지니까! 아스파라거스Asparagus setaceus 1. 빛반음지에서 잘 자람: 직사광선을 피하고 은은한 햇빛이 드는 곳이 좋다.실내에서도 가능: 창가 근처나 밝은 거실이 적합하다.강한 직사광선은 피하기: 잎이 타거나 누렇게 변할 수 있다.2. 물흙이 마르면 물 주기: 겉흙이 말랐을 때 충분히 물을 준다.과습 주의: 배수가 잘되는 흙을 사용하고, 물을 너무 자주 주지 않는다.겨울철에는 물을 덜 주기: 성장.. 2025. 2. 14.
[책] 타샤 튜더의 <나의 정원> & 오모나 정원의 비전 보드 언젠가 방송에서 타샤튜더를 잠깐 봤었다.아름다운 정원을 일구며 사는 할머니.나도 저 할머니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에 그 이미지를 머릿속에 꼭꼭 박아놨었다. 알고보니 그녀는 유명한 미국 동화작가이자 원예가다.56세에 30만평의 대지를 사서 아름다운 정원,그녀만의 동화같은 세상을 만들었다. 은 타샤튜더의 정원과 가드닝 노하우를 소개하는 큰 흐름을 가지고타샤의 정원을 큼직큼직한 사진들로 구경할 수 있는 책이다. 목차에서도 내용이 '가드닝 노하우'라고 적혀 있고 실제로 노하우를 소개하지만,가드닝 노하우를 알기 위한 목적으로 이 책을 산 건 아니다.타샤튜더의 정원과 정원을 가꾸며 살아가는 삶을 눈으로 보고,나의 비전 보드로 삼을 생각이다. 현재의 나는 타샤의 버몬트 집과는 매우 다른 환경에 살고 있다.도시의 공동주.. 2025. 2. 13.
[책] 플로리스트 Amy Merrick의 <ON FLOWERS> 을 보다가 우연히 알게된 플로리스트 Amy Merrick의 꽃에 대한 사진 에세이, . 꽃과 삶에 대한 태도가 나와 닮은 사람의 이야기. 특히 시골 챕터에서는 꽃에 파묻혀 지냈을 그녀의 이야기에 대리 만족을 느꼈다. '좋아하는 것'과 '일'과 '일상'이 조화를 이루며 같은 선상에 놓이는 순간 - 내가 지향하는 삶의 방식이고, 저자는 이 이상을 현실로 이뤄낸 사람이다.그녀의 에세이와 사진 속에서 묻어나는 꽃에 대한 열정과 사랑에 깊이 공감하며,꽃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원서도서명 : 저자 : Amy Merrick출판사 : Artisan 한글판도서명 : 꽃이 좋은 사람 (누구에게나 하루 한 송이 아름다움이 필요하다)저자 : 에이미 메릭 / 송예슬 역출판사 : 윌북아트매력 포인트꽃과 삶에 대해 나.. 2025. 2. 13.
[실내식물] 멕시코 소철 키우기 멕시코 소철은 23년에 우리집에 왔다.긴 줄기가 높이 뻗은 위로 꽤 단단한 잎이 4~6개 뻗쳐나온다.볼 때마다 멋진 수형이다.우리집에서 유일하게 저면관수로 기르고 있는데,화분에 물만 채워주면 무럭무럭 잘 자라는 효자 식물이다. 멕시코 소철 Zamia furfuracea 빛: 직사광선을 피하되 밝은 간접광물: 저면관수 화분의 물이 거의 없어질 때쯤 다시 채워준다; 일반 화분에 기를 때에는 토양 상층부가 마르면 물을 준다. 습도: 건조에 강한편이나 40~70%가 적당하다. 온도: 10도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게 관리하는 게 좋다.주의사항독성이 있어 반려동물이나 아이가 섭취하지 않게 주의 필요과습에 약해 통풍에 신경 쓰기잔털은 수분증발, 세균 감염으로부터 잎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므로 닦아 없애지 않도록 주의Re.. 2025. 2. 13.
하트펀 고사리 키우기 | 죽어가는 하트펀 살리고 번식까지 (3년차 기록) 집에서 가장 아끼는 식물 중 하나가 하트펀 고사리다.초록초록 하트 모양 잎파리와 함께약간 구불거리며 올라오는 짙은 갈색의 줄기가 아름다워첫눈에 반해 들여왔었다.이 특별한 고사리의 특성을 전혀 알지 못한 채. 하트펀 고사리 Hemionitis arifolia 빛: 직사광선 피하되 밝은 빛물: 상단 1-2cm의 흙이 마르면 물 줌 (일주일에 1번 꼴로 손가락으로 흙 습기 확인 후 물 준다.)습도: 70 이상 권장* (플라스틱 온실에서 습도 유지 중이다.)하트펀 고사리는 2년여전인 '22년 10월 이마트 트레이더스 갑조네 행사 부스에서 알로카시아 잭클린과 함께 데려왔다.두 녀석 모두 집으로 데려오기 무섭게 상태가 안 좋아지더니,알로카시아 잭클린은 얼마 못 가 죽었다.하트펀 고사리도 계속해서 말라갔다.가습기도 .. 2025.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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