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어니스트플라워7 [꽃] 꽃 사기 - 집에 꽃 들이기 집에 꽃을 본격적으로 들이기 시작한 건 독일에 있을 때 부터다. 원래 꽃과 식물들을 좋아했지만 실내에서 꽃을 보기엔 꽃 값이 비싸 집에 들이는 일이 많지 않았다. 독일에선 식료품 마켓 초입에서 싱싱한 꽃을 싸게 팔았기 때문에 꽃을 쉽게 집에 들일 수 있었다. 마켓 꽃다발은 기숙사 작은 방을 아늑하고 환하게 비춰주었고, 지친 심신을 위로해주었다.독일에서 돌아와서는 꽃을 비교적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기회가 될 때마다 꽃을 들였다. 절화의 수명은 짧지만 꽃이 주는 힐링을 포기할 수 없었다. 초기에 가장 많이 이용했던 건 Snowfoxflower라는 꽃집이다. 그 당시만해도 일반 꽃집에서는 보기 어려운 다양한 종류의 절화를 골라서 살 수 있는 이런 꽃집이 드물었고, 자주 가는 길에 있어 선물용으로도.. 2025. 2. 13. 이전 1 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