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순에 무스카리 구근을 심었고,
2월에는 잎이 눈에 띄게 올라오더니,
드디어 보라빛 꽃들이 맺혔다!
아침에 꽃을 발견하고 너무나 기뻤다.
보라색 꽃을 꿈꾸며 들여왔지만
처음엔 구근 상태였고,
오랜 시간 잎만 조금 올라온 상태로 별 변화가 없었던 지라
꽃을 직접 보기 전까지는 꽃을 볼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다.
현재 총 11개의 잎대가 올라와 있고,
그 중 3개에서 꽃봉오리가 올라왔다.
하나는 색도 이미 보라빛으로 물들어 있고
나머지 둘은 아직 초록색 몸체를 꽃망울로 분화중인듯 하다.
22일 저녁, 23일 오후,
채 하루가 안되는 간격을 두고 관찰했는데
고 사이에도 성장이 보인다.
꽃망울 2호는 꽃대가 길어지고,
꽃망울 3호는 감싸고 있던 잎을 완전히 펼치며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 겨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봄이 오고 있는가보다.
정원의 다른 식물들도 봄의 변화가 조금씩 보인다.
▶무스카리 구근 다음 이야기: 무스카리, 파란보라빛 베란다 꽃밭을 이루다.(+꽃진 후 관리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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