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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카리키우기2

[구근식물] 무스카리, 파란보라빛 베란다 꽃밭을 이루다.(+꽃 진후 관리법) 우리 집 작은 정원의 봄을 가장 먼저 알린 것은 무스카리다. 처음 들여올 때 베란다 화분에서 잘 커줄지 의문이었으나, 봄이 되자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듯 파란듯 보라빛 꽃을 팡팡 피워 조그마한 꽃밭을 이루고 있다. 햇살을 가득 받은 보라색 앙증맞은 꽃들을 멀리서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다. 무스카리 형태 관찰무스카리는 길쭉한 원기둥 모양의 꽃대 위에 작은 꽃들이 포도송이처럼 밀집해서 배열된 형태를 띤다 (총상화서 Racene Inflorescence). 개별 꽃은 종모양이고 내가 가진 종은 푸른빛이 도는 보라색인데, 품종에 따라 흰색이나 분홍색도 있다. 개별 꽃송이는 새끼손톱보다도 작아서 카메라로 확대해야 안쪽에 자리한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을 볼 수 있다. 코를 꽃 가까이에 대어보면 은은하고 달콤한 향.. 2025. 3. 13.
[구근식물] 무스카리 구근, 꽃을 터뜨리다_25.02.22 12월 중순에 무스카리 구근을 심었고,2월에는 잎이 눈에 띄게 올라오더니,드디어 보라빛 꽃들이 맺혔다!아침에 꽃을 발견하고 너무나 기뻤다.▶무스카리 구근 지난 이야기 보라색 꽃을 꿈꾸며 들여왔지만처음엔 구근 상태였고,오랜 시간 잎만 조금 올라온 상태로 별 변화가 없었던 지라꽃을 직접 보기 전까지는 꽃을 볼 수 있을지반신반의했다. 현재 총 11개의 잎대가 올라와 있고,그 중 3개에서 꽃봉오리가 올라왔다.하나는 색도 이미 보라빛으로 물들어 있고나머지 둘은 아직 초록색 몸체를 꽃망울로 분화중인듯 하다.22일 저녁, 23일 오후,채 하루가 안되는 간격을 두고 관찰했는데고 사이에도 성장이 보인다.꽃망울 2호는 꽃대가 길어지고,꽃망울 3호는 감싸고 있던 잎을 완전히 펼치며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 겨울이라고 생각했는.. 2025. 2. 24.